1. 줌 렌즈란?
줌 렌즈란 여러가지 초점거리를 지원하여 다양한 화각으로 사진촬영이 가능한 렌즈를 말합니다.
① 55-210
초점거리가 55mm~210mm까지 가변 가능한 렌즈
② 4.5-6.3
조리개 최대 개방수치가 F4.5~F6.3인 렌즈
③ Φ49
렌즈필터 지름이 49mm인 렌즈 (렌즈필터 구입 시 참고)
④ Optical SteadyShot™
내장형 OSS 이미지 흔들림 보정 (광학식 손떨림 보정기술)
2. 렌즈의 구성과 명칭
① 군과 매
※ ED(Extra Low Dispersion) 렌즈: 초저분산 렌즈
② 비구면 렌즈
구면 렌즈는 볼록하게 생겨 중앙에서 들어오는 빛과 가장자리에서 들어오는 빛이 맺히는 위치에 차이가 생깁니다. 그래서 맺히는 상이 뚜렷하지 않고 왜곡이 생겨 보이게 됩니다.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구면 렌즈의 가장자리를 조금 깍은 비구면 렌즈를 만들게 되었습니다.
③ 저분산 렌즈
빛은 파장으로써,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 영역에는 파장이 긴 빨강부터 파장이 짧은 보라까지 분포되어 있습니다. 이 파장들은 각기 다른 굴절률을 가지고 있어 렌즈를 통과할 때 프리즘과 같이 맺히는 위치에 차이가 생깁니다. 이 문제를 색수차라고 하며 색수차를 줄이기 위해 렌즈에 특수코팅을 한 저분산 렌즈를 만들게 되었습니다. 저분산 렌즈를 사용하게 되면 선예도가 더 뛰어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.
※ 선예도: 사진의 디테일이 얼마나 선명한지를 나타내는 정도
가격이 비싼 L(Low Dispersion) 렌즈군은 렌즈와 렌즈 사이에 비구면 렌즈나 저분산 렌즈들을 넣어놨기 때문에 더 뛰어난 해상력과 더 좋은 발색을 가지고 있습니다.
3. 디지털 카메라의 수차 보정
① 포토샵으로 로우파일 수차 보정
포토샵에서는 각 렌즈별로 어떤 카메라에서, 어떤 초점거리를 사용할 때,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미리 계산해 놓았습니다. 그래서 주변부에 어두웠던 비네팅 현상과 주변부로 갈수록 둥그렇게 휘는 왜곡, 주변부로 갈수록 떨어지는 선명도를 순식간에 보정할 수 있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저렴한 렌즈를 사용하더라도 어느정도는 보완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비싼 렌즈를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.
※ 로우파일(RAW): CCD(이미지센서)가 받은 빛의 정보를 가공이나 압축없이 그대로 저장한 순수 데이터
② 렌즈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
- 조리개 값이 높을수록 가장자리가 선명해집니다.
조리개 값이 낮으면 낮을수록 빛은 많이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그만큼 렌즈의 수차도 증가합니다. 그래서 낮은 조리개 값을 가진 렌즈들이 비싼 이유는 이 수차를 보완해주기 위해 좋은 렌즈들을 넣어놨기 때문입니다. 보통 조리개 값이 8~11 사이일 때 그 렌즈의 최상의 퀄리티를 낼 수 있다고 하며 그 이상의 값은 오히려 빛을 산란시키므로 좋지 않다고 합니다.
- 피사체가 렌즈 중앙에 위치할수록 선명해집니다.
구면 렌즈 특성상 중앙에서 들어오는 빛과 가장자리에서 들어오는 빛이 맺히는 위치에 조금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피사체가 렌즈 중앙에 위치할수록 선명해지고 왜곡이 줄어듭니다.
- 렌즈에 묻어있는 먼지나 지문을 청소합니다.
먼지보다는 지문이 더 빛을 산란시키기 때문에 손으로 렌즈를 만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카메라 전용 청소도구를 사용해 청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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